노이어 백업도 만족합니다...‘잔류 유력, NO.2 자리 놓고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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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페레츠가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한다.
2000년생, 이스라엘 국적의 페레츠는 마누엘 노이어, 스벤 울라이히에 이은 뮌헨의 세 번째 골키퍼다.
스페인 '마르카'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골키퍼 포지션 보강을 원하는 비야레알이 페레츠를 영입 명단에 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뮌헨 유니폼을 입은 그는 노이어에 그늘에 가려져 단 두 경기 출전에 그쳤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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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다니엘 페레츠가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한다.
2000년생, 이스라엘 국적의 페레츠는 마누엘 노이어, 스벤 울라이히에 이은 뮌헨의 세 번째 골키퍼다. 자국 리그 ‘명문’ 마카비 텔아비브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2부리그’로 임대를 떠나며 프로 경험을 쌓았고 2020-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생활을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잠재력을 만개시킨 건 2021-22시즌이었다.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차지한 페레츠는 이십 대 초반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노련함과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이며 팀의 골문을 책임졌다. 2021-22시즌 최종 기록은 52경기 49실점 16클린시트.
이후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각종 빅리그의 관심을 뿌리치고 잔류한 2022-23시즌에도 45경기에 출전해 32실점 25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리그 수위급 골키퍼로 발돋움했다. 또한 11월엔 A매치 데뷔전까지 치르는 경사를 누리기도 했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뮌헨 유니폼을 입으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이적료는 500만 유로(약 74억 원). 뮌헨은 팀의 ‘레전드’ 마누엘 노이어의 잠재적 대체자로 그를 낙점하며 5년 계약을 맺었고 올 시즌, 노이어, 울라이히에 이은 세 번째 골키퍼 역할을 수행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2경기 0실점 2클린시트.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곤 지속적으로 이적설이 흘러나오는 중이다. 뛰어난 실력에 비해 출전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 스페인 ‘마르카’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골키퍼 포지션 보강을 원하는 비야레알이 페레츠를 영입 명단에 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뮌헨 유니폼을 입은 그는 노이어에 그늘에 가려져 단 두 경기 출전에 그쳤다”라고 보도했다.
이적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페레츠는 빈센트 콤파니 신임 감독의 설득에 따라 뮌헨에 잔류하기로 결심했다. 이제 그는 울라이히와 세컨드 골키퍼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라고 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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