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오늘의 하루…" 신안군, 본청·별관에 '청렴계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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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표어 공모전을 거쳐 본청과 별관에 '청렴계단'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렴의 계단은 직원과 민원인이 이용하는 계단에 청렴 표어를 부착해 일상에서 청렴 의식을 향상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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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표어 공모전을 거쳐 본청과 별관에 '청렴계단'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렴의 계단은 직원과 민원인이 이용하는 계단에 청렴 표어를 부착해 일상에서 청렴 의식을 향상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조성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7건의 표어가 접수됐으며, 전 직원 투표를 통해 최종 11건의 표어를 선정했다.
최우수작은 ‘당당한 오늘의 하루, 청렴한 내일의 신안’이 차지했다.
선정된 11건의 표어뿐만 아니라 1·2차 심사에서 득표수가 높았으나 아쉽게 탈락한 17건의 응모작들도 계단에 함께 부착돼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은 2024년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분기별로 청렴시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있다. 청렴 화면보호기 설정, 청렴 서한문 게시 등으로 조직 내 청렴 문화의 일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각 부서에서는 부패 취약 분야를 보완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함으로써 군민이 체감하는 청렴 신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청렴 표어 공모전은 청렴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을 뿐 아니라 함께 만들어 가는 청렴 신안의 모습을 잘 보여줬다”면서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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