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하반기 경기 전망 다소 회복…내수는 2026년 이후”

김진희 2024. 6. 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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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기가 더 나빠질 거로 보는 중소기업은 줄고, 더 나아질 거로 보는 중소기업은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반기 경영환경이 악화될 거란 의견은 47.8%로 상반기보다 6.4%p 줄었습니다.

하반기 경영환경이 호전될 거란 의견은 12%로 상반기보다 3.8%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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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기가 더 나빠질 거로 보는 중소기업은 줄고, 더 나아질 거로 보는 중소기업은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반기 경영환경이 악화될 거란 의견은 47.8%로 상반기보다 6.4%p 줄었습니다.

하반기 경영환경이 호전될 거란 의견은 12%로 상반기보다 3.8% 늘었습니다.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 자금사정, 공장 가동률 모두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겪었던 가장 큰 경영 애로요인은 원자재 가격 상승이었고, 이어 내수 부진, 인건비 상승, 금리 상승 등이 꼽혔습니다.

하반기에도 원자재 가격 상승이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나타났고, 인건비 상승과 금리 상승이 뒤를 이었습니다.

내수경제 회복 예상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이 '2026년 이후'로 답했습니다.

내년(2025년)에 내수경제가 회복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36.4%였고, 올해 안에 회복할 거라 예상한 기업은 8.8%에 그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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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hydrog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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