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선진 5대 특허청장 회의…5년 만 한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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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유럽과 일본, 중국, 미국 등 선진 5대 특허청(IP5) 청장회의를 19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했다.
2019년 인천 송도 이 후 5년 만의 한국 개최로 청장회의와 함께 산업계 대표 연석회의도 함께 진행되면서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와 함께 청장들은 특허청 주도로 제14차 청장회의(2021)에서 승인된 '신기술/인공지능(NET/AI) 로드맵'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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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유럽과 일본, 중국, 미국 등 선진 5대 특허청(IP5) 청장회의를 19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했다.
2019년 인천 송도 이 후 5년 만의 한국 개최로 청장회의와 함께 산업계 대표 연석회의도 함께 진행되면서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 IP5 청장들은 △지식재산분야 지속가능발전 목표 실현방안 △국제적 특허양도 등 사용자 친화적 글로벌 지식재산 시스템 구축 방안 △인공지능 등 신기술 발전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IP5는 이번 청장회의를 통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을 위한 중장기 이행방향을 담은 'IP5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특히 한국 특허청은 중소기업 대상 출원비용 지원과 지식재산 가치평가 지원 등 출원부터 사업화까지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한국의 지원정책과 향후 계획을 소개해 IP5와 산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IP5 청장들은 또 사용자 친화적인 시스템 구축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특허청은 특허권자가 특허권 양도 신청서를 한 번만 제출하면 모든 IP5 국가에서 해당 특허권의 양도 효력을 일괄 인정하는 '글로벌 특허양도'의 진행 상황을 발표했고, 청장들은 시행에 필요한 제도 검토를 조속히 완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청장들은 특허청 주도로 제14차 청장회의(2021)에서 승인된 '신기술/인공지능(NET/AI) 로드맵'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한국이 이번 회의를 계기로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지속가능발전 목표의 실현과 국제 지식재산제도 발전을 주도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P5는 전 세계 특허출원의 85% 가량을 차지하는 지식재산 분야 G5로, 한국 특허청은 특허출원 세계 4위 기관으로 유럽과 일본, 중국 및 미국 특허청과 함께 2007년 IP5를 설립해 '사용자 친화적인 글로벌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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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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