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러 결속 심각히 우려‥북핵 포기 요구"

윤성철 ysc@mbc.co.kr 2024. 6. 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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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해 군사 결속을 강화한 데 대해 안보적인 관점에서 심각하게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북러 정상회담 관련 질문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배될 수 있는 북한과 군사 기술 협력을 배제하지 않았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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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빈 만찬서 건배하는 북러 정상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해 군사 결속을 강화한 데 대해 안보적인 관점에서 심각하게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북러 정상회담 관련 질문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배될 수 있는 북한과 군사 기술 협력을 배제하지 않았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또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는 북한 핵·미사일 계획 포기를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의사가 반영된 것"이라며,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추진해 북한 핵·미사일 계획의 완전한 포기를 요구해 나갈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으면 군사적 원조를 제공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9743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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