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올해 사과·배 생육 양호 평년 수준 생산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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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사과·배 생육상황이 양호해 평년 수준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과수화상병, 배 흑성병 등 병해충 피해면적은 매우 미미해 올해 생산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과수화상병의 발생면적은 55.2ha로 전체 사과·배 재배면적 4만 3000ha의 0.1% 수준으로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인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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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수 생육관리협의체 열고 여름철 재해대응 점검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사과·배 생육상황이 양호해 평년 수준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 추석 때 조생종 품종인 '홍로'사과와 중만생종 품종 '후지'사과의 경우는 지역별로 편차는 있으나 전국적으로 평년 수준의 작황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농식품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식품 수급 및 생육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사과, 배 생육상황과 여름철 재해대응 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농식품 물가 안정세가 6월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가 생육 및 수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중순 농축산물 가격을 보면 농산물은 기상 여건이 양호하고 시설채소류를 중심으로 지난달보다 가격이 낮아지고 있다고 농식품부가 밝혔다.
특히 제철을 맞은 수박과 참외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축산물은 계절적 수요 증가 등으로 돼지고기 삼겹살 가격은 전월 대비 9.7% 올랐으나 1년 전보다는 2.7% 떨어졌다. 닭고기, 계란은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과수화상병, 배 흑성병 등 병해충 피해면적은 매우 미미해 올해 생산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과수화상병의 발생면적은 55.2ha로 전체 사과·배 재배면적 4만 3000ha의 0.1% 수준으로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인 것이라고 봤다.
또 배 흑성병의 경우 지난 5월 전남 나주 지역에서 피해면적이 약 40ha로 조사됐지만 이는 전체 배 재배면적 9600ha의 0.4% 수준으로 배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할 것으로 판단했다.
농식품부는 국민들에게 햇과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과수 생육관리협의체를 운영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협의체에는 정부·주산지 지자체·농협·자조금단체 등이 참여하며 생육시기별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관리하고 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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