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테이블로 가장 오래 줄 서야 하는 음식점은? 런던베이글뮤지엄

최현빈 2024. 6. 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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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예약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캐치테이블'이 원격 줄서기 서비스 개시 1년 동안의 성과를 공개했다.

2020년 식당 예약 앱으로 출범한 캐치테이블은 지난해 6월 '실시간 웨이팅' 기능을 추가했다.

캐치테이블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캐치테이블 웨이팅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 가운데 20대(약 40.8%)와 30대(32.5%)가 70%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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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테이블 '원격 줄서기' 하루 4만6,000명 이용
대기 고객 10명 중 7명은 2030
식당 예약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캐치테이블이 원격 줄서기 서비스 개시 1년을 맞아 관련 통계를 공개했다. 캐치테이블 제공

식당 예약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캐치테이블'이 원격 줄서기 서비스 개시 1년 동안의 성과를 공개했다.

2020년 식당 예약 앱으로 출범한 캐치테이블은 지난해 6월 '실시간 웨이팅' 기능을 추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웨이팅 도입 매장 수는 지난해보다 약 235% 증가했고, 이용자 수는 하루 평균 4만6,000명 수준이었다. 누적 웨이팅 건수 역시 1,700만 건을 넘어섰다.

이런 성장세는 젊은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은 유명 맛집들을 빠르게 입점시킨 덕분인 것으로 회사는 분석하고 있다. 하루 평균 웨이팅이 가장 많았던 매장은 서울 송파구에 있는 런던베이글뮤지엄 잠실점으로, 누적 웨이팅 건수는 40만1,437건을 기록했다.

주 사용자는 앱 이용에 능숙한 20대와 30대였다. 캐치테이블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캐치테이블 웨이팅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 가운데 20대(약 40.8%)와 30대(32.5%)가 70% 이상을 차지했다. 회사 측은 "원격 대기줄을 서면서 그동안 주변을 둘러보거나 다른 일정을 소화하는 등 더 합리적으로 시간을 쓰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출생)의 특성과 맞물려 있다"고 설명했다.

최현빈 기자 gonnal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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