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천주교 해미성지~불교 간월암' 가로수길 1차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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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국제성지와 간월암을 잇는 가로수길 조성 사업 1차 구간이 지난 19일 끝났다.
이 구간은 양대동 813-4번지부터 부석면 강당리 1535번지까지로 A지구 간척지 논 사이 콘크리트 농로로 이뤄졌다.
20일 시는 올해 2월부터 이달까지 총 10억원(도비 50%)을 투입해 이 구간 9.6㎞에 배롱나무 1492주를 심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은 황금들녘 마라톤대회와 자전거·걷기 대회 등이 예정돼 많은 시민들이 해당 구간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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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 1492주 심어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서산 해미국제성지와 간월암을 잇는 가로수길 조성 사업 1차 구간이 지난 19일 끝났다.
이 구간은 양대동 813-4번지부터 부석면 강당리 1535번지까지로 A지구 간척지 논 사이 콘크리트 농로로 이뤄졌다.
20일 시는 올해 2월부터 이달까지 총 10억원(도비 50%)을 투입해 이 구간 9.6㎞에 배롱나무 1492주를 심었다고 밝혔다.
배롱나무는 7월부터 9월까지 붉은색이나 흰색 꽃을 피운다.
이 기간은 황금들녘 마라톤대회와 자전거·걷기 대회 등이 예정돼 많은 시민들이 해당 구간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남은 2차 구간까지 조성을 끝내면 해미국제성지부터 간월암까지 천주교와 불교를 잇는 화합의 길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걷고, 뛰고, 드라이브하고 싶은 아름다운 길로써 사랑받길 바란다"며 "여름에도 즐길 수 있는 꽃나무를 통해 서산을 대표하는 드라이브 코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직 2차 구간에 대한 상세한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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