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월 11만원'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확대… 277명→4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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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월 11만원의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대상을 오는 7월 1일부터 현 277명에서 400명으로 확대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성남시는 장애인의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애초 3억 6564만 원(국비 70%, 도·시비 각 15%)이던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비를 제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8118만 원 증액, 모두 4억 4682만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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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월 11만원의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대상을 오는 7월 1일부터 현 277명에서 400명으로 확대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성남시는 장애인의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애초 3억 6564만 원(국비 70%, 도·시비 각 15%)이던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비를 제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8118만 원 증액, 모두 4억 4682만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5~69세의 성남시 등록 장애인(현재 기준 3만 5880명)이다. 이들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고령자를 우선순위로 선정해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지원한다.
시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자 선정을 마친 상태다.
추가 선정자에겐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연말까지 6개월간 지원한다. 대상자는 가맹점(현재 89곳)으로 등록된 체육시설에서 운동 프로그램 수강료 납부 때 이를 사용하면 된다.
시는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가맹시설도 상시 추가 모집 중이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장애인이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자체 예산을 추가 투입해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인원을 늘렸다"며 "장애인 스포츠 복지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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