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수지 소속사, 아프리카TV 상대로 법적대응 “상표권 침해”

매니지먼트숲 공식 소셜미디어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공유, 수지 등의 소속사 매니지먼트숲이 아프리카TV를 상대로 상표권 등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매니지먼트숲은 최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프리카TV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상표권 등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매니지먼트숲은 "당사는 2011년 4월 19일 설립 시부터 '숲엔터테인먼트'라는 상호를 사용해왔고 '주식회사 숲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숲', 'SOOP' 표장에 대한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리며 "최근 주식회사 아프리카TV가 상호를 '주식회사 숲'으로 변경하고 'SOOP' 표장을 CI로 채택해 사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아프리카TV의 이러한 행위는 당사의 상표권, 상호권을 침해하는 행위이고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금지하고 있는 영업표지 혼동 행위 및 성과 도용 행위에도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같은 행위가 계속되는 경우, 당사가 쌓아온 명성, 신용이 훼손되고 당사 소속 배우들의 이미지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게 되며 이러한 손해는 사후적으로 회복될 수 없다"며 아프리카TV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상표권 등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니지먼트숲은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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