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아이디어 '딸기·육군병장 우산', 논산에 퍼지다

청소년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내정내산’ 과 논산시주민참여예산의 만남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청소년행복재단 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논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딸기·육군병장 우산을 제작해 관내 학교와 청소년 유관기관에 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딸기 육군병장 우산을 작년에 개최된 청소년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내 정책으로 만드는 논산 ‘내정내산’에서 대상을 받은 ‘딸기·육군병장 우산 대여 사업’으로 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1000여 개의 우산을 제작했다.

이 사업은 갑작스런 우천으로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고, 논산의 대표 과일 딸기와 농산물 브랜드 육군병장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우산은 논산 관내 학교를 비롯해 논산계룡교육지원청 Wee센터, 논산시청소년문화센터 등에 비치돼 청소년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학교 및 기관 상황에 따라 활용될 예정이다.

아이디어를 제공한 청소년은 “우산이 탄탄해 좋았고, 장마철에 잘 활용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했고 학교에서 잘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올해도 ‘청소년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내 정책으로 내가 만드는 논산 ‘내정내산’은 8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공모전을 주최한 논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제5조 2항에 따라 구성된 청소년참여기구로,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과정에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기구다. 제18기 청소년참여위원회 15명이 활동하고 있다.

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논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논산시 청소년 대상, 개인상담 및 심리검사 등 심리·정서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