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2’ 적수가 없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가 ‘투표, 설문조사로 돈버는 앱테크, 헤이폴’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질문한 결과, 영화 ‘인사이드 아웃 2’, ‘탈주’, ‘원더랜드’가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Top3에 선정됐다.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한 ‘인사이드 아웃 2(15.5%)’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19일 기준 14만3142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249만6441명을 기록했다.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던 ‘인사이드 아웃2’는 전편보다 11일 빠른 속도로 200만 명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평일에도 꾸준하게 관객을 모으고 있는 ‘인사이드 아웃 2’는 별다른 적수 없이 앞으로도 순항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2위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 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 ‘탈주(10.9%)’가 차지했다. ‘탈주’는 지난 17일 언론배급시사회와 일반 시사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남에서의 새로운 삶을 꿈꾸며 내일을 향해 질주하는 규남과, 자신의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추격하는 현상의 충돌하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팽팽한 대립과 강렬한 공감 메시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비무장지대, 철책 반대편의 삶을 향해 생사의 선을 넘어 질주하는 북한군 병사와 그를 막아야 하는 북한 보위부 장교 사이에 벌어지는 숨 가쁜 추격을 담아낸 ‘탈주’는 오는 7월 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3위의 ‘원더랜드(8.7%)’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원더랜드’는 19일 기준 5439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60만6427명을 기록했다. 지난 5일 개봉한 ‘원더랜드’는 AI가 일상화된 가까운 미래,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설계된 가상세계와 그 속에도 유효한 보편적 가치와 감정, 그 과정에서 야기되는 윤리적 선택의 순간을 포착해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AI 복원에 화두를 던진 ‘원더랜드’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특별상영과 함께 ‘AI’를 둘러싼 다양한 논쟁 및 기술과 감성, 영화란 매체 본질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8.2%), 하이재킹(6.7%), 그녀가 죽었다(6.2%), 핸섬가이즈(5.9%)’ 등이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로 선정됐다.
본 조사는 피앰아이(PMI)가 ‘투표, 설문조사로 돈버는 앱테크, 헤이폴’을 통해 시행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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