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 1승' 전북 김두현 감독, 부임 이후 4경기 1무 3패.. 22일 대구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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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명가' 전북 현대의 신임 사령탑 김두현 감독이 이번에는 첫 승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까.
전북은 오는 22일 오후 6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강원FC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진 전북은 이달 초 '라이벌' 울산 HD와 원정 경기에서도 0-1로 연이어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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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오는 22일 오후 6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1승이 간절하다. 지난달 27일 기대를 모으며 정식 사령탑으로 김 감독이 선임됐으나 이후 전북은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김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강원FC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진 전북은 이달 초 '라이벌' 울산 HD와 원정 경기에서도 0-1로 연이어 패했다.
지난 16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는 후반 중반까지 2-0으로 앞서 드디어 김 감독이 승전보를 전하나 싶었으나 후반 32분과 추가 시간에 차례로 실점해 승리를 놓쳤다.
전북은 전날 열린 코리아컵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2022시즌부터 프로로 전환한 K리그2 김포FC에 0-1로 패해 조기 탈락했다.
김 감독 부임 이후 치른 공식전 4경기에서 1무 3패다.
3승 6무 8패로 리그 11위까지 떨어진 전북은 명가의 자존심을 올 시즌 안에 회복하려면 지금부터라도 승리를 쌓아가야 한다.
전북의 상대 대구FC도 반등이 필요한 건 똑같다. 대구는 4승 5무 8패를 거둬 10위다.
강원(1-2), 수원FC(0-2), 대전하나시티즌(0-1)에 내리 진 대구는 지난 16일 제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잡고 어렵게 연패를 끊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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