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단 376병" 아영FBC, 2천만원 짜리 헌정 위스키 韓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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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376병만 생산된 '싱글몰트의 아버지'를 위한 헌정 위스키가 한국에 온다.
종합주류기업 아영FBC가 국내 독점으로 총판하는 고든앤 맥페일(G&M)은 65년된 싱글몰트 위스키 'G&M 조지 레거시'의 네 번째 에디션 (조지 레거시 1958)을 소량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연례 시리즈로 네 번째로 선보이는 '조지 레거시 1958'는 65년 숙성 위스키로 싱글 몰트 위스키를 최초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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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10병 미만 들어와…65년숙성 싱글몰트 위스키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전세계 376병만 생산된 '싱글몰트의 아버지'를 위한 헌정 위스키가 한국에 온다.
종합주류기업 아영FBC가 국내 독점으로 총판하는 고든앤 맥페일(G&M)은 65년된 싱글몰트 위스키 'G&M 조지 레거시'의 네 번째 에디션 (조지 레거시 1958)을 소량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연례 시리즈로 네 번째로 선보이는 '조지 레거시 1958'는 65년 숙성 위스키로 싱글 몰트 위스키를 최초로 선보인다.
산업화로 발전시킨 선구자 조지 어쿼트(George Urquhart)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위스키다.
최고의 캐스크(위스키를 담는 나무소재의 통)와 원액들로 싱글 몰트 위스키를 만들기 위해 스코틀랜드 전 지역의 증류소를 수소문 했다.
글렌 그란트(Glen Grant)지역에서 퍼스트 필 셰리 버트(여러 술의 숙성에 사용했던 오크통을 위스키 숙성에 처음 사용, 버트는 오크통의 크기를 말함 대략 500ℓ)에서 65년 동안 숙성됐다.
국내에는 10병 미만으로 소량 입고 됐다.
'조지 레거시 1958'은 긴 시간 숙성한 만큼 복잡하고 다양한 향을 연출하고 있다.
향을 맡으면 60년이 넘는 숙성 과정을 통해 달콤하고 따뜻한 향신료가 코끝을 자극하는 부드럽고 풀바디감 있는 위스키다.
은은하게 에이징된 가죽향, 오크와 코코아 파우더의 아로마가 인상적이다. 부드럽고 풀바디감 있는 세비야 오렌지와 짙은 모렐로 체리, 말린 담배와 로스팅 된 커피향에 이어 토스팅 된 오크와 약간의 감초 맛을 느낄 수 있다.
G&M은 탁월한 품질의 싱글 몰트 스코틀랜드 위스키를 만들겠다는 단순한 사명으로 125년 이상 사업을 운영했다.
4대에 걸친 가족 기업으로서 현재 100개가 넘는 스코틀랜드 증류소의 증류주와 자체 캐스크를 결합한 스코틀랜드 최대 독립 병입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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