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뼈 골절→훈련 복귀' 음바페의 각오…"위험이 없으면 승리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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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뼈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은 음바페가 "위험이 없으면 승리도 없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음바페는 19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위험이 없으면 승리도 없다"라는 글과 함께 유로 2024에 참가한 자신의 사진을 게시했다.
음바페는 지난 18일 오전 4시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그런데 음바페가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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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최근 코뼈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은 음바페가 "위험이 없으면 승리도 없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음바페는 19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위험이 없으면 승리도 없다"라는 글과 함께 유로 2024에 참가한 자신의 사진을 게시했다.
음바페는 지난 18일 오전 4시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전반 38분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팀의 1-0 승리에 앞장섰다.
그런데 음바페가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었다. 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를 하다가 상대 수비수 어깨에 안면을 부딪쳤다. 음바페는 쓰러진 채 고통을 호소했다. 급하게 의료진이 투입됐지만 얼굴에 출혈까지 발생했다.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하긴 어려웠다. 중계 화면 속 음바페의 코가 심하게 부어 있었다. 큰 충격을 입은 듯 보였다. 결국 후반 44분 음바페가 교체 아웃됐다. 그는 경기 종료 직후 병원으로 향했다.
경기 후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디디에 데샹 감독은 "음바페의 상태가 좋지 않다. 코를 심하게 다친 것이 분명하다. 꽤 복잡한 것 같다. 불행한 일이 벌어졌다. 프랑스는 음바페가 있을 때 더 강하다"라며 걱정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바로 수술이 필요하진 않았다.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음바페가 코뼈 골절을 확인한 뒤 병원에서 나왔다. 그는 초기 징후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받지 않는다. 향후 두 경기 동안 어떻게 관리할지 결정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프랑스축구연맹(FFF) 필리프 디알로 회장은 "음바페는 코에 부상이 생겼다. 단기적으로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는 소식은 안심된다. 아직 그의 대회 출전 여부에 대해서 말하기엔 조금 이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의사의 최신 정보를 기다릴 것이다.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수술과 관련해서는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음바페의 상태는 예상보다 좋았다. 영국 'BBC'에 따르면 음바페는 코에 반창고를 붙인 채 훈련에 참가했다. 다만 단체 훈련이 아닌 개인 훈련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음바페가 SNS를 통해 각오를 다졌다. 그는 "위험이 없으면 승리도 없다"라고 글을 올렸다. 프랑스는 오는 22일 조별리그 2차전에서 네덜란드를 만난다. 프랑스 '레퀴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는 당분간 회복을 위해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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