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전력 피크 '8월 둘째 주'‥원전 21기 가동
[뉴스외전]
◀ 앵커 ▶
경기도 지역에 첫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등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가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다음 주부터 수급상황실을 운영합니다.
임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더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올해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관리될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 수급으로 인한 국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오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한전, 거래소, 발전사 등과 함께 상황실을 운영하며 수급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위기시 예비 자원을 긴급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여름 최대전력수요는 92.3GW로 역시 무더웠던 작년 여름과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산업부는 최대전력수요가 8월 2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당국은 올여름 최대 104.2GW의 공급능력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지난 4월 상업 운전을 시작한 신한울 2호기를 비롯해 총 21기의 원전을 가동할 전망이며 태양광 설비도 작년보다 2.7GW 늘어 전력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정부는 발전기 고장이나 이른 폭염 등 예상치 못한 위기에 대비하고자 다양한 수급관리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예비력이 부족해지면 울산GPS복합, 통영천연가스 등 새로 건설한 발전기의 시운전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또 냉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취약계층 에너지 바우처 단가를 올리고, 소상공인, 뿌리기업에 대해 전기요금을 최대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하는 제도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임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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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400/article/6609734_364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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