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가도 ‘감튀’ 못 먹는다…무슨 일?

김가연 기자 2024. 6. 20. 14:1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의 한 맥도날드 매장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뉴스1

당분간 맥도날드에서 후렌치후라이 메뉴를 먹을 수 없게 됐다.

한국맥도날드는 20일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예기치 못한 공급망 내 이슈로 인해 일시적으로 후렌치 후라이를 제공해 드릴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 판매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맥도날드에서는 후렌치후라이가 포함된 세트 메뉴 주문은 불가능하다. 또 버거 단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미디엄 사이즈 콜라를 제공한다.

미국에서 냉동 감자튀김을 수입해 사용하는 한국맥도날드가 후렌치후라이 부족 사태를 겪은 건 처음은 아니다. 앞서 2021년 8월과 2022년 2월 세계적인 물류 대란으로 후렌치후라이 공급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 당시 맥도날드 일부 매장에서는 버거 세트 구매 시 감자튀김 대신 맥너겟과 치즈스틱 등을 제공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