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넥스뷰 "세계 최고 프로브 본딩 생산성...HBM 국산화 박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웨이퍼의 이상 여부를 검사하는 프로브 카드 국산화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다원넥스뷰(323350)가 HBM 장비 국산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남기중 다원넥스뷰 대표는 "현재 국내 프로브 카드 본딩 장비 시장의 외부 의존도가 80%를 넘는 상황에서 다원넥스뷰는 HBM 장비 국산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HBM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당사도 고정밀 본딩 품질을 유지하면서 HBM 시장 확대의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HBM 시장에서는 국산화 시도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솔브레인SLD와 마이크로투나노가 SK하이닉스의 HBM 웨이퍼 번인 테스트용 프로브카드 납품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진다.
국내 프로브카드 전문기업 티에스이(131290)도 프로브 카드 국산화에 성공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티에스이에 대해 “DRAM/HBM 프로브카드 국산화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며 “HBM용 프로브 카드는 올해 4분기에 발주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다원넥스뷰가 HBM 테스트 장비 국산화의 숨은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다원넥스뷰는 △pLSMB(반도체 테스트 부문) △sLSMB(반도체 패키징 부문) △dLSMB(디스플레이 부문) 등의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메모리 및 비메모리 웨이퍼 테스트용 고속·고정밀 프로브 카드 탐침 접합 장비(pLSMB)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다원넥스뷰의 pLSMB는 하루 1만개의 탐침을 접합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브 본딩 생산성을 자랑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향 프로브카드 공급 업체들에 장비를 지속적으로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142억 원 규모의 역대급 수주잔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남기중 다원넥스뷰 대표는 “현재 국내 프로브 카드 본딩 장비 시장의 외부 의존도가 80%를 넘는 상황에서 다원넥스뷰는 HBM 장비 국산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HBM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당사도 고정밀 본딩 품질을 유지하면서 HBM 시장 확대의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영주 (szuu05@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직 늦지 않았어요” 65세 이상 연령제한 폐지한 ‘이 회사’
-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마약을”…北청소년들 ‘남녀칠세부동석’ 발칵
- “웬 덩치 큰 남자가 가위를 들고”…종로 포차거리서 ‘흉기 난동’
- 김호중 소속사, 폐업 아닌 사명 변경…"매니지먼트 사업 안한다는 의미"
- “극한의 긴장.. 그래도 지켜야죠” 사명감 꽉 찬 이 사람들
- "생활고 시달려"…흉기 들고 미용실 찾아간 40대 검거
- “이래도 피우실 건가요?” 12월 담뱃갑 경고 그림 달라진다
- 뉴진스 혜인, 발등 상태 호전… 日 도쿄돔 팬미팅 참석
- 이제훈 "지난해 수술받으며 사망동의서 사인…죽음 생각 많이해"[인터뷰]②
- 권진영 후크엔터 대표, 첫 재판서 ‘수면제 불법처방’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