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구교환 "내 작품은 내 마음 속 늘 천만..관객과 마음분기점 통하길"('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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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교환(42)이 "내 마음속 마음분기점, 만남분기점 돌파를 꿈꾼다"고 말했다.
구교환은 "내 영화는 늘 내 영화였고 내 이야기였다. 단편을 공개하는 이유가 바로 그런 의미였다. 혼자 안고 있으려고 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봐주는구나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다. 내가 한 모든 작품은 내 마음 속 1000만이었다. 물론 처음부터 손익분기점은 존재하지 않았지만 내 마음분기점, 만남분기점이 있다. 그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그걸 숫자로 계산하지 않고 내가 한 작업은 관객이 많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말주변이 많이 없기 때문에 연기로 표현하려고 한다. 내가 의도했던 것은 표현하려고 하는데 그래서 GV를 좋아하는 것도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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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구교환(42)이 "내 마음속 마음분기점, 만남분기점 돌파를 꿈꾼다"고 말했다.
구교환은 20일 오후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액션 영화 '탈주'(이종필 감독, 더램프 제작)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전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 병사와 오늘을 지키기 위해 북한 병사를 쫓는 보위부 장교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구교환은 극 중 규남(이제훈)의 탈주를 알고 기를 쓰고 추격하는 보위부 장교 리현상을 연기했다.
구교환은 "내 영화는 늘 내 영화였고 내 이야기였다. 단편을 공개하는 이유가 바로 그런 의미였다. 혼자 안고 있으려고 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봐주는구나 싶은 마음을 느끼고 싶다. 내가 한 모든 작품은 내 마음 속 1000만이었다. 물론 처음부터 손익분기점은 존재하지 않았지만 내 마음분기점, 만남분기점이 있다. 그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그걸 숫자로 계산하지 않고 내가 한 작업은 관객이 많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말주변이 많이 없기 때문에 연기로 표현하려고 한다. 내가 의도했던 것은 표현하려고 하는데 그래서 GV를 좋아하는 것도 있다"고 답했다.
그는 "사실 내가 하는 말이 박제되는 것도 무섭긴 하다. 지금의 생각을 계속 이야기 하지만 그게 박제되면 무서울 때가 있다. 내가 좋아했던 장르도 바뀌고 좋아한 취향도 바뀌는데 조금 신중하게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하지만 또 그건 내가 아니지 않나? 나조차 내가 장르영화가 특화될 줄 몰랐다. 전작 '반도' '기생수' '모가디슈' 등 그린스크린, VFX 영화에서 촬영을 많이 했더라. 그래서 취향은 늘 바뀐다고 말하고 싶다"고 웃었다.
'탈주는 이제훈, 구교환, 홍사빈이 출연했고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도리화가'의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3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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