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 자수'展 360도 VR로 보다 생생하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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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MMCA)은 덕수궁관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 근현대 자수: 태양을 잡으려는 새들' 전시의 360도 가상현실(VR) 영상을 제작해 미술관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MMCA VR'은 우리 미술의 참모습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의 작품 및 전시를 VR로 담아낸 영상 시리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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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덕수궁관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 근현대 자수: 태양을 잡으려는 새들' 전시의 360도 가상현실(VR) 영상을 제작해 미술관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MMCA VR'은 우리 미술의 참모습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의 작품 및 전시를 VR로 담아낸 영상 시리즈이다. 2021년 서도호 작가의 '카르마', 2023년 장욱진의 '소우주' 등 6편이 제작됐다.
올해는 첫 360도 VR 전시투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360도 초고화질 카메라로 덕수궁관의 전시장 전체와 전시실별 주요 작품을 촬영하고, 자수 특유의 실 질감을 보다 생생하게 담기 위해 천에 실과 바늘로 새기는 모습을 추적하는 등 다채로운 효과를 구현했다.
관람자는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해 스마트폰 터치스크린에서 스스로 자유롭게 이동, 실제와 가상공간을 넘나들며 마치 전시장 곳곳을 직접 거니는 듯한 감상이 가능하다.
미술관은 하반기에 건축전, 도자전 등 모두 6편의 전시를 VR 전시투어로 선보일 예정이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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