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포워드 시아캄, 인디애나와 4년 1억8950만달러에 연장 계약 합의

남정훈 2024. 6. 20. 14: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올스타 포워드 파스칼 시아캄과 4년 더 함께 한다.

스포츠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시아캄과 인디애나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시아캄의 계약 규모는 인디애나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크다.

시아캄은 인디애나와 최대 5년 계약도 가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올스타 포워드 파스칼 시아캄과 4년 더 함께 한다. 

스포츠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시아캄과 인디애나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4년 간 시아캄이 받을 연봉 총액은 1억8950만달러(약 2600억원)에 달한다. 시아캄은 전체 샐러리캡 조정 등 각종 행정 절차가 진행되는 자유계약(FA) 유예기간이 끝나는 대로 계약서에 서명할 걸로 보인다. ESPN은 공식 계약 날짜를 다음 달 6일로 내다봤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시아캄의 계약 규모는 인디애나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크다. 인디애나는 지난해 7월 메인 볼 핸들러인 포인트가드 타이리스 할리버튼과 기간 5년에 각종 인센티브를 합친 총액 2억4500만달러(약 3천400억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아캄의 계약은 맥스는 아니다. 시아캄은 인디애나와 최대 5년 계약도 가능했다. 그러나 4년 계약으로 마무리됐다. 선수옵션이 들어가게 되면 추후에 다시 한 번 대형계약을 노릴 수 있다.

2016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7순위로 토론토 랩터스에 지명된 시아캄은 3년차였던 2018∼2019시즌에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며 카와이 레너드, 카일 라우리와 함께 토론토의 파이널 우승을 이끌었다. 레너드가 파이널 우승 직후 토론토를 떠나자 팀의 에이스 자리를 꿰찼다. 

토론토 에이스로 뛰던 시아캄은 2023∼2024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인디애나로 자리를 옮겼다. 2023∼2024시즌 기록은 평균 21.7득점 7.1리바운드 4.3어시스트다. 3점슛 능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다양한 스킬셋으로 페인트존 공략에 능한 선수다. 

인디애나 소속으로 동부 컨퍼런스 결승까지 함께 한 시아캄은 플레이오프에서도 평균 21.6점 7.5리바운드 3.8어시스트로 정규리그와 비슷한 기록을 냈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