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산업 중심' 거창군 스마트 승강기 몽골에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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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승강기산업 중심지인 경남 거창군에서 제작한 승강기가 몽골에 수출된다.
경남도는 20일 함안군 수출포장업체에서 도, 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승강기안전기술원,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스마트 승강기 공동모델(이하 G엘리베이터) 몽골 초도 수출 출하식을 개최했다.
거창군 승강기 중소기업이 모여 만든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가 G엘리베이터 4대(1억7천만원 상당)를 제작해 몽골에 처음 수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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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내 승강기산업 중심지인 경남 거창군에서 제작한 승강기가 몽골에 수출된다.
경남도는 20일 함안군 수출포장업체에서 도, 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승강기안전기술원,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스마트 승강기 공동모델(이하 G엘리베이터) 몽골 초도 수출 출하식을 개최했다.
거창군 승강기 중소기업이 모여 만든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가 G엘리베이터 4대(1억7천만원 상당)를 제작해 몽골에 처음 수출한다.
이번 수출과 별도로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는 몽골 기업과 승강기 31대를 수출하는 상담을 진행 중이다.
이번 G엘리베이터 수출에는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역할이 컸다.
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해 8월 해외 연수차 몽골을 방문해 스마트 승강기를 알렸다.
귀국 후 거창군 승강기 기업을 상대로 몽골시장 성장 가능성을 소개하고, 경남도에 승강기산업 육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가 지난 5월 몽골 현지에서 현지 건설사와 G엘리베이터 4대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거창군은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한국승강기대학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안전기술원 등 승강기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밀집한 우리나라 승강기산업 중심지다.
경남도는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 차세대 G엘리베이터 사업화 역량 강화사업비 1억3천만원을 반영하는 등 승강기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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