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값 하락폭 3주 연속 '전국 최대'…31주째 '뚝'

김종엽 기자 2024. 6. 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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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3주 연속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31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0.15% 떨어져 3주 연속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지난해 11월 셋째 주(-0.01%)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31주째 이어졌지만 하락 폭은 4주 만에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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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3주 연속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31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0.15% 떨어져 3주 연속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부산(-0.07%)과 대전·충남(-0.06%)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11월 셋째 주(-0.01%)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31주째 이어졌지만 하락 폭은 4주 만에 축소됐다.

서구(-0.29%)는 내당동과 비산동, 달성군(-0.18%)은 화원읍과 구지면, 중구(-0.18%)는 대봉동과 남산동 위주로 하락 폭이 컸다.

아파트 전셋값도 0.08% 떨어져 36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전셋값 하락은 달서구(-0.11%), 달성군(-0.09%), 중구(-0.08%)에서 두드러졌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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