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국립수목원, 식물 유전자원 보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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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와 국립수목원은 20일 시청 5층 기업인의 방에서 '식물 유전자원의 전시·교육·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국립수목원과의 협약을 발판 삼아 '진주바위솔'의 자생지 보전 및 희귀·특산 식물 보전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강화하고 자생식물의 보급 활성화 및 기반 구축을 통해 정원 산업분야의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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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와 국립수목원은 20일 시청 5층 기업인의 방에서 ‘식물 유전자원의 전시·교육·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주 바위솔의 보전과 활용을 위한 다양한 공동 연구와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와 국립수목원은 ▲생물종다양성 증진 및 식물유전자원의 전시, 교육, 보전 활동 활성화 ▲식물 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 ▲산림생물 자원 교환 및 지원 ▲수목원 및 정원 조성에 관한 기술 검토·자문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협력 ▲정원 정책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진주에서 유일하게 자생하는 ‘진주바위솔’을 지난해 12월 국립수목원이 줄기와 잎을 이용한 조직배양 방법을 통해 대량증식에 성공해 지난 5월 월아산 숲속의 진주 작가정원에 300본을 식재했다.
진주바위솔은 암벽(산지 암석)에 자라는 특성이 있고 항산화 및 항노화 기능을 가진 추출물을 통한 산업적 활용이 가능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국립수목원과의 협약을 발판 삼아 ‘진주바위솔’의 자생지 보전 및 희귀·특산 식물 보전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강화하고 자생식물의 보급 활성화 및 기반 구축을 통해 정원 산업분야의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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