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음저협 "협회 사칭한 피싱 메일 사례 발견…주의 당부"

안태현 기자 2024. 6. 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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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이 협회를 사칭한 피싱 메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한음저협은 "최근 협회를 사칭하며 '저작권 위반 사항에 대해 확인해야 한다'는 내용의 개인정보 탈취를 시도하는 피싱 메일 사례를 발견,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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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저작권협회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이 협회를 사칭한 피싱 메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한음저협은 "최근 협회를 사칭하며 '저작권 위반 사항에 대해 확인해야 한다'는 내용의 개인정보 탈취를 시도하는 피싱 메일 사례를 발견,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한음저협은 "저작권 및 정보 보호 관리자를 사칭한 피싱 메일 유포자는 '부적절한 콘텐츠를 유포하는 개인에게 경고 KOMCA'라는 제목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피싱 메일을 발송한 것으로 파악됐다"라며 "특히 피싱 메일 본문에는 한음저협 로고와 함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광고 중 저작권 위반 이미지 및 비디오가 있으니, 첨부한 이미지 및 비디오를 확인하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사용자로 하여금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있는 첨부파일을 다운로드하도록 유도했다"라고 설명했다.

한음저협 보안 관계자는 "협회에서 발송하는 메일은 일반 포털사 메일을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라고 전하며, "피싱 메일 유포자가 첨부한 저작권 침해 이미지 PDF를 클릭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있으므로 의심스러운 메일 내 첨부파일과 URL을 열람하지 않는 등 기본 보안수칙을 지켜야 하고 바이러스 백신 업데이트와 수시 검사를 통해 개인 정보 보호를 더욱 빈틈없이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음저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협회를 사칭한 피싱 메일에 대한 주의사항과 대응방안을 공지하고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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