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재단, '예술로 어울림'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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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군산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예술로 어울림'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군산문화재단 강임준 이사장(군산시장)은 "물리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해 문화가 있는 근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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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예술로 어울림'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20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문화재단은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에 이어 또다시 국비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2024 예술로 어울림'은 제14차 민생토론회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 특별전담팀(TF)이 발족됨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산업단지 근로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향유 격차를 줄여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한다.
군산국가산업단지는 1990년 착공돼 30여년이 경과된 관계로 그간 노후화, 문화·편의 기반시설의 부족 등으로 청년 근로자들의 유출과 취업 기피로 인한 구인난이 심화되는 상황이다.
시는 '2024 예술로 어울림' 선정을 계기로 군산국가산업단지가 군산에 기업과 청년이 모이는 경제 중심축이 되도록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은 시민들의 접근성을 위해 오식도동에 건립된 복합문화센터를 비롯한 군산문화재단, JB문화공간 등에서 근로자와 시민들에게 문학, 디자인, 국악, 공예, 미술, 무용, 연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군산문화재단 강임준 이사장(군산시장)은 "물리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해 문화가 있는 근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재단은 해당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이 문화프로그램을 향유하고 직접 참여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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