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2호기 상업운전 2개월, 잇단 '터빈 자동 정지'

안병철 기자 2024. 6. 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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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2호기가 상업 운전을 시작한 지 2개월 만에 잇따라 터빈이 자동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신한울 2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가 지난 19일 계통연결 후 출력 증가 중 20일 오전 4시28분께 터빈이 자동 정지됐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울 2호기는 지난 4월 5일 본격 상업 운전을 시작했지만 한 달 사이 잇따라 터빈이 자동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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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5일 상업운전 시작
지난 13일 이어 20일
두번째 터빈 자동 정지
신한울 2호기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신한울 2호기가 상업 운전을 시작한 지 2개월 만에 잇따라 터빈이 자동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신한울 2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가 지난 19일 계통연결 후 출력 증가 중 20일 오전 4시28분께 터빈이 자동 정지됐다고 밝혔다.

한울원자력본부는 현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5시15분께 신한울 2호기가 터빈 윤활유 계통 설비 부품이 이탈돼 압력이 감소하면서 터빈이 자동 정지된 바 있다.

한울본부 관계자는 "지난 13일 터빈 자동 정지 이후 새 부품으로 교체하고 계통연결 후 출력을 증가하는 과정에서 터빈이 자동 정지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울 2호기는 지난 4월 5일 본격 상업 운전을 시작했지만 한 달 사이 잇따라 터빈이 자동 정지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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