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암 정복 위한 ‘암 빅데이터’ K-CURE에 확대 공개

박대준 기자 2024. 6. 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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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은 보건복지부 '임상데이터 네트워크(K-CURE)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암 공공 라이브러리를 20일 'K-CURE' 포털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데이터는 지난해 6월 'K-CURE' 포털을 통해 개방한 기존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 데이터를 확대 및 갱신한 데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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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은 보건복지부 ‘임상데이터 네트워크(K-CURE)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암 공공 라이브러리를 20일 ‘K-CURE’ 포털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데이터는 지난해 6월 ‘K-CURE’ 포털을 통해 개방한 기존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 데이터를 확대 및 갱신한 데이터다.

이번에 공개하는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는 ‘암관리법’에 따라 △중앙암등록본부의 암 등록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격·검진정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이용 청구정보 △통계청의 사망 정보를 결합한 데이터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등록된 암 환자 226만명 규모이다. 특히 올해부터 암 공공 라이브러리에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와 관련된 확진 및 예방접종 정보 등을 추가 연계해 개방할 계획이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관리법에 근거해 구축된 암 공공 라이브러리 데이터를 지속해서 갱신 및 확대함으로써 암 연구 활성화를 촉진하고, 특히 이번에 신규 개방하는 코로나19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는 향후 감염병 유행 시 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할 수 있는 근거 마련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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