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 두고 여야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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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두고 국민의 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
김해시의회는 25명 의원 중 국힘은 15명, 민주당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20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국힘이 의장단 가운데 의장, 부의장, 4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차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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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의힘이 다 차지하려교 해"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두고 국민의 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
김해시의회는 25명 의원 중 국힘은 15명, 민주당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20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국힘이 의장단 가운데 의장, 부의장, 4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차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비판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7월1일부터 시작되는 제9대 김해시의회 하반기 원구성에 있어 다수당이 의장, 3개 상임위원장을 소수당이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1자리를 구성하는 관례를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의회가 견제와 균형을 통해 지방정부를 잘 감시할 수 있도록 의장단을 합리적으로 구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만약 "이같은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일방적으로 의장단을 구성할 경우 파행에 따른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의총을 통해 9대 후반기 원구성에 따른 의장, 부의장을 비롯한 모든 상임위원장에 대해 후보를 내는 안을 의결한 상태이다.
김해시의회는 25일 의장단을 투표를 통해 선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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