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은행서 발행 중단된 '싱가포르 1만달러' 3장 발견…"위폐로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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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1만 달러짜리 싱가포르 구권 위조지폐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19일 오후 2시 50분께 울산 남구의 한 은행에서 "고객이 맡긴 싱가포르 1만 달러 지폐 3장이 서울 본점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위폐로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했다.
이날 기준 싱가포르 1만 달러는 한화 1024만원, 3만 달러는 3072만원에 달한다.
싱가포르 1만달러권은 세계 최고액권 중 하나였으나 뇌물로 사용, 탈세 방지 등의 이유로 2014년 7월부로 발행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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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에서 1만 달러짜리 싱가포르 구권 위조지폐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19일 오후 2시 50분께 울산 남구의 한 은행에서 "고객이 맡긴 싱가포르 1만 달러 지폐 3장이 서울 본점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위폐로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했다.
위폐로 판정된 해당 싱가포르 구권 지폐는 지난 4일 60대 A 씨가 환전해달라며 은행에 맡긴 것이다.
이날 기준 싱가포르 1만 달러는 한화 1024만원, 3만 달러는 3072만원에 달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경찰서로 임의동행해 입수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올해 5월 인도네시아의 한 호텔에서 지인으로부터 (위폐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싱가포르 1만달러권은 세계 최고액권 중 하나였으나 뇌물로 사용, 탈세 방지 등의 이유로 2014년 7월부로 발행을 중단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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