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저작권청, '코로나19와 저작권 산업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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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저작권청(USCO)은 '창의성의 회복력, 저작권 의존 산업에 코로나19가 미친 영향과 산업 회복에 대한 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USCO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20년 2월부터 4월까지 저작권에 의존하는 산업이 약 37만5800개 일자리가 줄고, 예년 대비 약 4000건가량 저작권 등록 건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저작권 산업이 미국 여타 산업군 대비 코로나 팬데믹 영향이 심대하지 않았다는 게 USCO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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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저작권청(USCO)은 '창의성의 회복력, 저작권 의존 산업에 코로나19가 미친 영향과 산업 회복에 대한 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USCO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20년 2월부터 4월까지 저작권에 의존하는 산업이 약 37만5800개 일자리가 줄고, 예년 대비 약 4000건가량 저작권 등록 건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수익은 217억달러(약 30조원) 줄었다.
다만 미국 산업계 전반은 미국 저작권 산업 대비 일자리가 30% 이상 더 줄어들었다. 미국 저작권 산업이 미국 여타 산업군 대비 코로나 팬데믹 영향이 심대하지 않았다는 게 USCO 분석이다.
2022년 중반까지 미국 저작권 산업 총 고용은 점차 회복됐다. 매출은 코로나 이후 최대 9개월, 저작권 등록은 최대 3개월 이내 회복된 것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에 의존하는 대부분 산업의 고용 수준은 평균적으로 감소세를 유지했다. 매출은 고용보다 빠르게 회복됐다. 고용은 팬데믹 이후에도 예년 대비 평균 11% 이상 줄었다.
USCO는 “사진 스튜디오, 영화 산업, 공연 회사 등 직원 간 또는 직원과 소비자 간의 개인적 접근성을 필요로 하는 산업은 가장 큰 충격을 받았다”며 “반면 컴퓨터와 인터넷과 관련된 산업은 충격이 가장 적었고 다른 산업보다 더 빨리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USCO에 등록된 저작물 유형을 생산하는 18개 산업과 관련된 미국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 미국 인구조사국(Census Bureau)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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