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지식재산청, 'IP보고서' 발표…“LG전자, 표준 특허 최다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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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지식재산청(IP Australia)은 '2024년 호주 지식재산 보고서(Australian IP Report 2024)'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호주 IP 보고서는 호주 지식재산권에 관한 최신 통계와 연구 결과를 제공하는 연례 보고서다.
마이클 슈와거 호주 지식재산청장은 "국내(호주) IP 출원의 긍정적인 성장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압박에도 불구하고 호주의 혁신 부문이 새로운 IP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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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지식재산청(IP Australia)은 '2024년 호주 지식재산 보고서(Australian IP Report 2024)'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호주 IP 보고서는 호주 지식재산권에 관한 최신 통계와 연구 결과를 제공하는 연례 보고서다. 보고서는 지난해 호주 기업이 글로벌 경제 침체에도 IP 출원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특허 출원은 전년 대비 2.4% 소폭 증가했다. 상표 출원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총 8만4476건, 디자인 출원은 전년 대비 11.5% 증가한 8776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청정 에너지 발전과 저장을 포함한 신흥 기술 분야에서 호주가 기술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LG전자가 호주에서 표준 특허 최다 출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196건 표준특허를 출원했다. 화웨이는 180건으로 뒤를 이었다.
신무연 기율특허법인 대표변리사는 “표준특허는 국제기구에서 제정한 표준규격을 기술적으로 구현해 낼 때 필수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특허”라며 “경제적 가치가 높고 특허분쟁 위험성은 낮아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슈와거 호주 지식재산청장은 “국내(호주) IP 출원의 긍정적인 성장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압박에도 불구하고 호주의 혁신 부문이 새로운 IP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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