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라인야후 문제에 “네이버와 협의 중”

변상근 2024. 6. 2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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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 관련 A홀딩스의 지분 매각 조정에 대해 네이버와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야카와 준이치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는 2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라인야후 자본관계 재검토 상황과 전망'에 관한 질문에 대해 "라인야후 요청을 받아들여 보안 거버넌스와 사업 전략 관점에서 네이버와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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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9일 일본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소프트뱅크 본사 앞으로 직장인이 지나가고 있다. 〈자료 연합뉴스〉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 관련 A홀딩스의 지분 매각 조정에 대해 네이버와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야카와 준이치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는 2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라인야후 자본관계 재검토 상황과 전망'에 관한 질문에 대해 “라인야후 요청을 받아들여 보안 거버넌스와 사업 전략 관점에서 네이버와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아캬와 CEO는 이어 “현 시점에서 합의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라인야후 미래를 생각해 가능한 것을 하고 싶다고 생각한다”면서 “상대(네이버)가 있기 때문에 합의할 수 있는 시기에 대해서는 지금 명확히 답변할 수 없지만 지속해서 협의를 거듭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소프트뱅크와 네이버는 라인야후 모회사인 A홀딩스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고 있다. 양측은 A홀딩스의 지분 재조정을 두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CEO도 지난 18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네이버와 자본관계 재검토 문제에 대해 “행정지도에 근거해 모회사 등에 대해 검토 요청을 하고 있다”면서 “현시점에서 결정된 것은 없지만, 자본관계 재검토를 포함해 무언가 움직임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공표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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