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APEC 정상 만찬장 돌문화공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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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이하 에이펙) 정상회의 백미로 꼽히는 정상 만찬장으로 제주돌문화공원을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2025 에이펙 정상회의를 유치해 에이펙 준비단을 구성하면 참가자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제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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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경험 독특한 문화 제주가 정답”
제주도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이하 에이펙) 정상회의 백미로 꼽히는 정상 만찬장으로 제주돌문화공원을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정상회의의 경우에도 샌프란시스코 링컨 공원 내 리전 오브 아너 미술관에서 정상 만찬이 이뤄지는 등 일반 호텔이 아닌 개최도시의 역사가 숨쉬는 곳에서 마련되는 것이 관례이다.
리트리트(배석자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비공식회의) 성격에 맞는 정상회의 운영이 가능하고, 각국 정상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독특한 문화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태평양을 마주하는 국내 유일의 휴양형 회의시설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와 최상의 풍광을 자랑하는 중문 관광단지는 정상 간 허물없는 대화여건을 조성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유네스코 자연과학 분야 3관왕인 제주의 자연환경과 인류문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 등을 활용해 정상 배우자를 위한 격조높은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 세계에 제주의 아름다운 문화를 알린다는 전략이다.
또한, 제주 전역에 분포한 특색있는 박물관과 자연경관을 활용한 문화관광 해설 및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2025 에이펙 정상회의를 유치해 에이펙 준비단을 구성하면 참가자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제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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