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817억'에도 형 이냐키에 의지해 출근하는 니코 "어머니가 차 사지 말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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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나선 스페인 대표팀에는 어린 선수들이 꽤 있다.
이냐키가 형, 니코가 동생이다.
니코는 스페인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스페인 대표팀에서 니코의 생활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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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나선 스페인 대표팀에는 어린 선수들이 꽤 있다. 특히 공격수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은 2007년생, 10대 선수로 숙제를 가지고 독일에 갔다는 이야기가 화제가 됐다. 야말은 지난 16일 크로아티아와의 첫 경기에 다니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의 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가 새대교체를 위해 육성 중인 공격수지만, 스페인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공격진이 다소 무디다는 이전의 평가를 뒤집기에 충분한 라말의 활약은 향후 10년을 바라보는 스페인에도 호재다.
다른 공격수도 화제의 중심에 있다.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가 그렇다. 윌리엄스는 가나 국적자지만, 스페인을 택했다. 좌우 측면 공격수 모두 가능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2차전 한국과의 경기에 나섰던 이냐키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와 형제 사이다. 이냐키가 형, 니코가 동생이다. 이냐키는 가나 국적을 택해 가나 대표로 한국을 만났다. 니코는 스페인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니코의 이적료는 5,500만 유로(약 817억 원)로 추정된다. 바스크 지방 출신의 순혈주의 정책을 고수하는 빌바오에서는 이냐키와 더불어 비싼 몸값이다. 이냐키는 나이가 있어 3,000만 유로(약 446억 원) 정도다.
몸값이 나가는 만큼 연봉을 많이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쓰고 싶은 것도 많은 수준의 돈을 갖고 있는 20대라는 점에서 더 그렇다.
스페인 대표팀에서 니코의 생활은 어떨까. 스페인 종합 신문 '엘 파이스'는 '니코는 하루 서너 시간 휴대전화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훈련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선에서다'라고 전했다.
다른 슈퍼스타들은 거액의 차량을 구매하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한다. 니코도 그럴까. 흥미롭게도 니코는 어머니의 통제를 강하게 받는 모양이다. 그는 "어머니께 '저 돈 있으니, 차를 좀 살게요'라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사지 말라고, 허락하지 않으시더라. 그래서 그냥 일상생활 중이다"라며 웃었다.
실제로 니코는 형 이냐키가 구단 훈련 시간에 맞춰 차량으로 모시고(?) 훈련장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주변 거주 동료와 동행하거나 택시도 탄다고 한다.
20대 청년 니코는 올 시즌 리그 31경기 5골 11도움을 기록했다. 국왕컵(코파 델 레이)에서는 6경기 3골 5도움이다. 빌바오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에 나선다. 충분히 역할을 해준 자신에게 자동차 한 대 정도는 선물 가능하지만, 어머니의 명은 엄격하다는 것을 알린 니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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