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대구 고속도로·영일만 대교... 경북 숙원 건설사업 '속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주~대구 고속도로,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등 경북 지역 숙원사업에 속도가 붙는다.
국토교통부는 경북도 등 관계 지자체와 협력해 성주~대구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포항국가산단, 영일만 신항·배후단지 연계를 통한 신속한 물류 이동 등으로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주~대구 고속도로,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등 경북 지역 숙원사업에 속도가 붙는다. 정부가 경북 고속도로 확충으로 교통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0일 영남대학교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스물여섯번째,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 경북'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민생토론회 한 축으로 경북의 고속도로·국도 확충을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물류비용 절감, 주민 이동 편의를 높이는 방안이 제시됐다.
국토교통부는 경북도 등 관계 지자체와 협력해 성주~대구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성주~대구 고속도로 사업구간은 경북 성주군 성주읍~ 칠곡군 지천면까지로 총 길이는 18.8㎞다. 현재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이후 2022년 말 예비타당성 조사를 착수해 사업 타당성 분석을 진행 중이다.
고속도로 사업이 추진되면 성주군 고속도로 접근성이 강화된다. 또 향후 무주~성주 고속도로가 추진돼 연결될 경우 국가도로망 동서3축을 연결하면서 영남지역과 호남지역의 연결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건설에도 속도가 붙는다. 영일만 대교 건설사업은 2008년도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광역경제권 발전 30대 선도프로젝트'로 시작된 포항~영덕 고속도로 사업 일부 구간이다.
현재 영일만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건설 중이다. 영일만 대교 건설사업은 국토부가 수립한 사업계획에 대해 KDI(한국개발연구원) 등 전문기관이 적정성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게 KDI, 기획재정부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할 방침이다.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포항국가산단, 영일만 신항·배후단지 연계를 통한 신속한 물류 이동 등으로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울산~경주 국도(경북 경주시 외동읍~울산시 경계) 확장 사업 추진도 지원한다. 국토부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 수립(내년 말 발표 예정)' 과정에서 관련 지자체와 협력해 울산-경주 국도 확장 사업의 국가 계획 포함을 검토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경주시와 울산시 도심을 잇는 유일한 국도로 교통량이 많아 정체가 잦은 상황이다. 4→6차로로 확장될 경우 교통혼잡 완화 등을 통해 주민 이동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유튜브 수익 이 정도?…"연봉 6억, 월 3천만원 저축" 무명 개그맨 '반전' - 머니투데이
- "황정음과 바람나 김용준에 맞았다고…" 최다니엘 루머 해명 - 머니투데이
- 백종원 협박한 '연돈' 점주들…"1억 주면 조용히 있겠다" 녹취록 공개 - 머니투데이
- "배우 전남편, 식탁에 칼 꽂더라"…유혜리, 뒤늦은 이혼 사유 고백 - 머니투데이
- '나솔' 20기 영자, '최커' 상철 아닌 광수와 현실 연애 중…결혼 언급도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 논란에 "개인 부정행위…대표직 해임" - 머니투데이
- '아이 셋·아빠 셋' 고딩엄마…이혼+동거소식에 큰아들 "미쳤나 싶었다" - 머니투데이
- '故송재림과 열애설' 김소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추모글 보니 - 머니투데이
- "분열하면 당원이 뭐라 하겠나"...이재명 1심 선고 'D-1' 똘똘 뭉친 여당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