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시민 함께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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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반환점을 목전에 둔 김성제 의왕시장이 20일 "시민과 함께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왕시장은 "앞으로 2년은 2030년 의왕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뤄 의왕시가 '2030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더욱 힘차게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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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반환점을 목전에 둔 김성제 의왕시장이 20일 “시민과 함께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년은 우리 천여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의왕시의 발전을 위해 힘차게 뛰어온 시간이었다”며, “81개 공약 사업 중 34개가 완료돼 76%의 공약이행률을 보이고 있고, 의왕시가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시민 숙원사업인 의왕 문화예술회관 착공과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을 대표적 성과로 알렸다.
이와 함께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 산후조리비 및 산모건강관리사 지원, 포일숲속공원 황톳길, 의왕무민공원 조성,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 등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로 소개했다.
김 시장은 현재 LH에서 추진하는 5개의 도시개발사업(고천, 초평, 월암, 청계2,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새로운 도시개발사업으로 오매기지구와 왕곡복합타운을 손꼽았다.
또한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 GTX-C 노선을 통해서 2029년이면 총 4개의 지하철노선이 지나는 명실상부 철도의 도시로 시가 탈바꿈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3기 신도시 등 신규 도시개발 수요에 대응하고, 도시통합을 이루기 위해 위례과천선의 의왕 연장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포일동에는 산업단지를 만들어 의료・바이오 단지를 유치해 과천과 판교를 잇는 지식산업벨트로 육성하고, 2025년 상반기에는 의왕산업진흥원을 개소해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김 왕시장은 “앞으로 2년은 2030년 의왕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뤄 의왕시가 ‘2030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더욱 힘차게 뛰겠다”고 말했다.
의왕=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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