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때문에"…제천시·단양군 물놀이장 서둘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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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이른 폭염이 연일 이어지자, 지난해보다 앞당겨 의림지 수리공원 물놀이 시설을 개장하기로 했다.
제천시는 6월 폭염이 이어져 지난해보다 한 주일가량 앞당겨 개장하는 방안을 관련 부서에서 검토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1일 의림지 수리공원 내에 5357㎡ 규모의 물놀이장을 무료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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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ㆍ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이른 폭염이 연일 이어지자, 지난해보다 앞당겨 의림지 수리공원 물놀이 시설을 개장하기로 했다.
제천시는 6월 폭염이 이어져 지난해보다 한 주일가량 앞당겨 개장하는 방안을 관련 부서에서 검토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1일 의림지 수리공원 내에 5357㎡ 규모의 물놀이장을 무료 개장했다. 물놀이대, 바닥분수, 놀이기구, 조형물 등을 갖췄다. 김창규 제천시장도 이날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더위를 식을 수 있게 적극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단양군도 천동물놀이장 조기 개장 검토에 나섰다. 단양 지역에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연이틀 낮 최고 기온이 37도를 넘나드는 이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단양 천동물놀이장은 전체면적 5480㎡에 성인용 풀장 406㎡와 유아용 풀장 116㎡, 유수 풀장 381㎡ 등 다양한 형태의 풀장을 갖췄다.
군 관계자는 "예년과 비슷한 시기인 7월 20일 개장을 예정하고 현재 도색 등 시설 정비 중인데, 폭염이 심상찮아 부서 회의를 거쳐 조기 개장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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