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3년 연속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55곳 중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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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1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3년 연속 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공단은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기관 설립 이래 최초로 A등급을 받았으며, 2022년에 이어 2023년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았다.
올해 평가에서 55개 준정부기관 중 3년 연속 A등급을 받은 기관은 한국환경공단이 유일하며, 총 9개 기관(16.4%)이 A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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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1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3년 연속 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공단은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기관 설립 이래 최초로 A등급을 받았으며, 2022년에 이어 2023년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았다.
올해 평가에서 55개 준정부기관 중 3년 연속 A등급을 받은 기관은 한국환경공단이 유일하며, 총 9개 기관(16.4%)이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공단은 전략적 재무관리 노력을 통한 12년만의 완전자본잠식 탈피 등 재무건전성 향상 노력·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정부 혁신과 적극행정을 통한 기관 혁신, 대국민 환경서비스의 향상 노력·성과 또한 호평을 받았다.
공단은 지난 2011년 한국환경자원공사-환경관리공단 통합 이후 자본잠식이 지속됐으나 전략적 재무성과관리와 사업수익 증대 노력, 시행령 개정을 통한 법인세 절감 등 법적 리스크 해소를 통해 부채비율을 94.4%(2023년 기준)로 개선했다.
지속가능한 수익재원 확보와 실적 향상 노력으로 지난해 12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5년 연속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또한, 석면조사 의무 미대상 지역아동센터의 석면환경개선을 통해 76개소의 지역아동센터 석면해체.제거 공사를 추진하고, 약 2000명의 지역아동들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한 노력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023년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국민 서비스 차원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드론을 활용한 폐기물 이상거래 탐지모델을 구축해 불법폐기물 투기·방치를 사전차단했다. 가뭄으로 인한 여수산단 공업용수 부족 위기를 하·폐수재이용수 권역단위 공급 인프라를 구축해 해결했다.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노력도 우수성과로 인정 받았다.
핵심현안이었던 직무급의 전직원 도입을 위해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끊임없이 소통하며, 직무급 도입 수준과 질적 수준을 확대해 가고 있는 노력도 인정 받았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정부와 국민이 이번 평가결과를 통해 공단에 인정과 신뢰를 주셔서 한껏 자부심을 갖고 임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에 더 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전환 선도, 디지털 전환, 사회적 책임 등 공단에 맡겨진 사명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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