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미래 혁신 키워드 ‘바이오헬스’ 생태계 거점 구축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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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미래 혁신 키워드인 '바이오헬스 산업' 과 관련, 생태계 거점 구축 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미래 핵심산업으로 착실히 육성해 온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에서 정부 공모사업 선정, 대규모 국비 확보 등 잇따라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바이오헬스 생태계 거점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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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방점 찍을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총력
경북 포항시 미래 혁신 키워드인 ‘바이오헬스 산업’ 과 관련, 생태계 거점 구축 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발표를 앞두고 있는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과 최대 역점사업인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 등 국가단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며 차세대 ‘바이오 메카’로의 도약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을 살펴보면 올해 9월 착공을 앞두고 있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총 사업비 350억)’, 내년 착공 예정인 ‘해양바이오메디컬 실증연구센터 건립사업(총 사업비 314억)’이 대표적이다.
특히 지난해 9월 선정된 과기부 ‘바이오미래기술 혁신연구센터(IRC) 공모사업(총 사업비 578억)’은 유전자∙세포치료 기술 개발을 위한 ‘글로벌 연구 거점’ 조성사업이다.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첨단바이오 분야에선 포항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국내 최초 식물백신 상용화 시설인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풍부한 바이오 인프라가 앞으로의 공모사업 선정을 기대하게 하는 독보적인 역량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종 발표만을 앞둔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과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및 지역의료 혁신에 기여할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바이오헬스 산업이 포항시의 미래 신성장을 전방위로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확실한 경쟁력과 역량을 갖춰나갈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초격차의 경쟁력과 우위를 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포항의 차별화된 바이오생태계에 방점을 찍을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 및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한국형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의 신호탄을 쏘아올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붇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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