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실내수영장 25일부터 2개월간 임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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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는 목포실내수영장을 오는 25일부터 8월25일까지 2개월간 임시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목포실내수영장은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종료된 이후 공조설비 설치 공사가 예정돼 오는 10월31일까지 휴장할 계획이었다.
이번 임시 개장은 공조설비 제작이 지연되면서 공사가 오는 8월26일까지 일시정지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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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목포실내수영장을 오는 25일부터 8월25일까지 2개월간 임시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목포실내수영장은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종료된 이후 공조설비 설치 공사가 예정돼 오는 10월31일까지 휴장할 계획이었다.
이번 임시 개장은 공조설비 제작이 지연되면서 공사가 오는 8월26일까지 일시정지된데 따른 것이다.
시는 그동안 수영장 휴장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피로감과 불편함을 감안해 본격적인 피서철에 해당하는 기간만이라도 수영장 임시 개장을 결정했다.
공조설비는 수영장 습도를 관리해 곰팡이와 부식 등이 예방되고, 적정 습도 유지에 따른 실내 공기질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시설이다.
하지만 지난해 전국체전 등 전국 규모 대회를 앞두고 실내수영장 전면 개보수를 실시했으나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공조시설을 설치하지 않아 결로현상에 따른 벽면 곰팡이 등이 발생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난 2월부터 소년체전 준비 등으로 오랜 기간 수영장을 휴장해 시민들께 불편을 끼쳤다"면서 "짧은 임시 운영기간 동안 그 불편함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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