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가이즈' 남동협 감독 "이성민→이희준 명연기, 현혹되지 않으려 해" [인터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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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가이즈' 남동협 감독이 이성민, 이희준 등 배우들의 명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0일 남동협 감독은 iMBC연예와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 인터뷰를 진행했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메가폰을 잡은 남동협 감독에게 '핸섬가이즈'는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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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가이즈' 남동협 감독이 이성민, 이희준 등 배우들의 명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0일 남동협 감독은 iMBC연예와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 인터뷰를 진행했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메가폰을 잡은 남동협 감독에게 '핸섬가이즈'는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신인 감독 연출작이지만, '서울의 봄'으로 천만 관객을 달성한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해, 국내 개봉 전부터 제57회 시체스영화제 경쟁부문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는 등 장르 영화제에서 먼저 알아본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사회부터 일반 관객들의 배꼽을 사라지게 만든 '핸섬가이즈'.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덩달아 흥행 기대도 커지고 있는 상황. 남 감독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마음"이라면서도 안도의 한숨을 돌렸다.
남 감독은 "원작('터커&데일VS이블') 자체도 기존 호러 영화의 전형적인 클리셰를 비튼 재미가 있는 코미디다. 원작을 각색하는 과정에서 원작의 좋은 장점을 최대한 가져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고, 원작에 없던 호러 콘셉트를 추가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호평은 컸지만, 남 감독은 촬영 당시 코미디로 전전긍긍했던 일들을 떠올렸다. "현장에서 웃긴 상황을 제일 경계했다"고 강조한 남 감독. "코미디 영화는 다 붙였을 때 웃겨야 진짜 웃긴 것 아닌가. 나 조차도 현혹되기가 쉽더라"며 "배우들이 웃기게 연기를 잘했고 이성민, 이희준이 쇼맨십을 보여주니 웃음이 안 터질수가 없다. 겉으로는 최대한 내 감정을 티를 안내려고 했지만, 냉정해지려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배우들의 명연기에 현혹되지 않으려 했다. 배우들이 톤을 잡아와서, 크게 그럴 일은 없었지만 간혹 과하다 싶을 때는 낮춰서 가기도 하고, 또 다운되는 것 같으면 텐션 높게 두 가지 버전으로 가보자고 했다. 배우들도 작품에 대한 애정이 크시니, 본인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제안을 해주시기도 했다. 배우들 간 소통과 케미가 좋았다"고 말했다.
남 감독은 자신을 "너무 고맙고 복받은 상황"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나를 믿기 힘들지 않나. 내가 어떻게 찍을지 모르는데. 제3자는 더 막연했을거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서로에 대한 신뢰가 자연스럽게 생기면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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