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대북제재 위반’ 의심 선박 부산항서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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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위반이 의심되는 화물선이 우리 해경에 나포돼 부산에 정박 중이다.
20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오전 영해 상에서 대북 제재 위반 행위에 연루된 것이 의심되는 5000t급 화물선을 나포했다.
외교부는 이 선박의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위반 혐의와 관련해 우리 정부 국제법과 국내법에 따라 관련 부처와 공조 중이다.
현재 나포된 선박의 국적이나 위반이 의심되는 대북 제재 내용 등의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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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승륜 기자 lsr231106@munhwa.com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위반이 의심되는 화물선이 우리 해경에 나포돼 부산에 정박 중이다.
20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오전 영해 상에서 대북 제재 위반 행위에 연루된 것이 의심되는 5000t급 화물선을 나포했다. 이 선박은 현재 부산 영도구 해상 묘박지에 정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 선박의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위반 혐의와 관련해 우리 정부 국제법과 국내법에 따라 관련 부처와 공조 중이다.
현재 나포된 선박의 국적이나 위반이 의심되는 대북 제재 내용 등의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외교부 관계자는 “나포된 선박의 이름이 ‘썬라이즈호’라고 들었다”며 “관련 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30일에는 전남 여수 인근 해상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던 3000t급 화물선 ‘더 이(DE YI)호’가 제재 위반 연루 혐의를 받고 억류됐다. 이 선박도 영도구 해상 묘박지에 정박 중으로, 배 안에 선장과 간부들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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