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22∼27일 대조기 연안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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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는 대조기 기간인 22∼27일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2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22일부터 25까지 대조기에는 조류 흐름이 강하고 조석 간만의 차가 커, 연안 사고의 위험이 높아 물 때를 확인하지 않아 자칫 갯바위나 갯벌에서 고립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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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스1) 이찬선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는 대조기 기간인 22∼27일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2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22일부터 25까지 대조기에는 조류 흐름이 강하고 조석 간만의 차가 커, 연안 사고의 위험이 높아 물 때를 확인하지 않아 자칫 갯바위나 갯벌에서 고립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특히 대조기 기간이 시작되는 22일 만리포해수욕장이 개장하면서 물놀이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3년간 6∼8월 기간 익수사고는 14건이 발생했다. 이 중 개장 기간에만 10건(71%)을 차지했다.
태안해경은 연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안가 등 지정된 주차구역이 아닌 곳에는 주차 금지 △갯벌 체험 시 물때 시간을 꼭 확인하고 2인 이상 함께 활동 △갯바위, 방파제, 테트라포드 등 고립·익수 우려가 높은 장소에는 출입 자제 △연안 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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