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치면 이렇게 해야 산다…소방청, 낙뢰 사고 예방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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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낙뢰 사고로 119구급대가 출동한 건수는 31건이고, 이 중 20% 정도가 심정지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9∼2023년 낙뢰 사고로 119구급대가 출동한 건수는 31건이며 이 중 19.4%인 6건이 심정지였습니다.
소방청은 낙뢰 사고를 예방하려면 실외인 경우 주변을 둘러보고 낮은 지대로 이동하거나 안전한 실내로 들어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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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낙뢰 사고로 119구급대가 출동한 건수는 31건이고, 이 중 20% 정도가 심정지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청은 잘못된 안전습관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낙뢰 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낙뢰 사고는 낙뢰를 직접 맞는 경우 외에도 낙뢰를 맞은 물체 옆에서 감전되거나, 낙뢰가 치는 지면에 의해 감전되는 경우 등 다양하게 발생합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9∼2023년 낙뢰 사고로 119구급대가 출동한 건수는 31건이며 이 중 19.4%인 6건이 심정지였습니다.
발생 장소 및 상황을 살펴보면 등산 13건(41.9%), 서핑 5건(16.1%), 낚시·골프 각 2건 등 야외 레저활동 중 많이 일어났으나, 차 안이나 컨테이너 등 실내에서 전기가 통하는 물체와 접촉 중 일어난 경우도 5건이었습니다.
등산의 경우 전류가 흘러 감전되는 경우 외 바위 근처에 있다가 낙뢰가 바위로 떨어져 추락하는 경우가 있었고, 낙뢰로 돌이 튀어 다친 경우도 있었습니다.
낙뢰 사고는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철 낮에 주로 발생했고, 피해자는 30∼50대가 절반 이상이었습니다.
소방청은 낙뢰 사고를 예방하려면 실외인 경우 주변을 둘러보고 낮은 지대로 이동하거나 안전한 실내로 들어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돌출 바위나 높은 나무, 물이 고인 장소 등 낙뢰가 떨어지기 쉽고 전류가 흐를 수 있는 장소에서는 멀리 떨어져야 합니다.
실내에서도 전기가 흐를 수 있으므로 흐르는 물, 금속제품 사용을 금지하고, 창문이나 문, 현관, 콘크리트 벽에 기대지 않아야 합니다.
자세한 예방법은 소방청 누리집(www.nfa.go.kr) 정책·정보 게시판 생활안전정보를 보면 됩니다.
[ http://www.nfa.go.kr ]
(사진=소방청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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