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비디아 독주에 쏟아진 ETF, 서학개미는 '好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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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전세계 투자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주식이 되면서 국내 ETF 시장에서도 관련 상품이 쏟아졌다.
TIGER 글로벌AI액티브, KODEX 미국메타버스나스닥액티브,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HANARO 글로벌생성형AI액티브 ETF 등 여러 상품의 운용사들이 엔비디아 투자 비중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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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 114% 수익률 1위
[아이뉴스24 김동호 기자] 엔비디아가 전세계 투자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주식이 되면서 국내 ETF 시장에서도 관련 상품이 쏟아졌다. 수익률 역시 상위권을 점령한 채 상반기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코스콤의 ETF체크(CHECK)에 따르면, 이날 기준 연간 수익률 상위 10개 ETF 중 9개가 엔비디아와 관련된 투자 ETF다. 올해 연간 수익률 1위는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로, 114.7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상품은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의 주요 빅테크 종목에 투자하는 ETF다.
이어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ARIRANG 미국테크10레버리지iSelect(합성)이 각각 106.75%, 94.62%의 수익률을 기록해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KODEX 미국반도체MV,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HANARO 글로벌반도체TOP10 SOLACTIVE, KOSEF 글로벌AI반도체 ETF 등이 60~70% 가량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들 중 상당수 ETF는 엔비디아 1종목에 대한 투자 비중이 20~30%에 달할 정도로, 엔비디아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투자자금 쏠림 우려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에 대한 러브콜은 계속되고 있다. 실제로 다수의 ETF가 연초 대비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한 것으로 파악됐다. 작년부터 이어져온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는 얘기다. TIGER 글로벌AI액티브, KODEX 미국메타버스나스닥액티브,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HANARO 글로벌생성형AI액티브 ETF 등 여러 상품의 운용사들이 엔비디아 투자 비중을 확대했다.
또한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미국 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신규 상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최근 엔비디아와 MS, 구글, 애플 등 주요 테크기업의 밸류체인(가치사슬)에 투자하는 4종의 ETF를 액티브형으로 출시했다.
앞서 신한자산운용 역시 지난 4월엔 'SOL 미국AI반도체칩메이커', 5월엔 'SOL 미국AI소프트웨어' ETF를 출시했다. 뿐만 아니라 오는 7월엔 'SOL 미국AI전력인프라' 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역시 올해 초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를 선보였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5월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 ETF를 출시했으며, 오는 25일엔 'KODEX 미국AI테크TOP10'를 출시할 예정이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테크주의 시대가 도래하며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은 AI 흐름과 함께 지배적 우위를 점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빅테크 투자 흐름이 기대되므로 연금계좌에서 장기·적립식 방법으로 투자하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istock79@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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