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진흥협회 "R&D 투자 조세 지원 확대해 달라"

나확진 2024. 6. 20. 1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는 20일 기업 연구개발(R&D) 활성화와 이공계 인력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 R&D 투자에 대한 조세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건의안을 발표했다.

산기협은 또 지역 연구개발 특구 내 기업의 법인세 면제기간 연장, 연구인력 대상 소득세 비과세 혜택 확대, 중소기업 박사연구원 대상 특별소득공제 도입도 건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는 20일 기업 연구개발(R&D) 활성화와 이공계 인력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 R&D 투자에 대한 조세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건의안을 발표했다.

산기협은 우선 대기업·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국내 기업과 외국 대학·연구기관 등이 공동연구를 할 경우 30% 특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기업이 전년 대비 R&D 투자를 확대할 때는 증가분에 대해 세액공제 인센티브를 제공해 달라고 제안했다.

산기협은 또 지역 연구개발 특구 내 기업의 법인세 면제기간 연장, 연구인력 대상 소득세 비과세 혜택 확대, 중소기업 박사연구원 대상 특별소득공제 도입도 건의했다.

고서곤 산기협 상임부회장은 "R&D 세제는 기업의 성장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세수 확보 등에 어려움이 있지만, 기업 R&D 투자를 유인하고 연구인력의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는 세제 개편으로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ra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