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쌍방울 대납 주가부양용…안부수 판결서 인정"

정금민 기자 2024. 6. 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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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0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발언을 반박한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 1심 판결문과 관련해 일부 언론 보도는 터무니없는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정치검찰 사건 조작 특별대책단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언론은 '이 대표가 안부수 판결문에 쌍방울의 대북 송금은 주가부양을 위한 대가라고 나와 있다고 했지만 이는 검찰 주장이 담긴 범죄사실에만 등장한다'라고 했다"라며 "마치 이 대표가 사실과 다른 말을 한 듯이 보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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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검찰 사건 조작 특별대책단 "검찰 주장 아닌 법원의 인정"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13·14차 인재영입식에서 노종면 전 기자가 발언하고 있다. 2024.02.0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발언을 반박한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 1심 판결문과 관련해 일부 언론 보도는 터무니없는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정치검찰 사건 조작 특별대책단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언론은 '이 대표가 안부수 판결문에 쌍방울의 대북 송금은 주가부양을 위한 대가라고 나와 있다고 했지만 이는 검찰 주장이 담긴 범죄사실에만 등장한다'라고 했다"라며 "마치 이 대표가 사실과 다른 말을 한 듯이 보도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대책단은 "안부수 1심 판결문 '범죄사실'에는 '(피고인이) 대북 관련 테마주·수혜주로서 주가 상승 이익을 노리던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등과 대북 사업을 추진' 등이 있다"라며 "또한 이는 검찰 주장이 담긴 범죄사실이 아니라 법원이 재판의 결과를 인정한 범죄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전 회장이 주가상승 이익을 노리고 대북사업을 추진', '주가부양 도움 사업에 우선적 협상권을 확보하고자 북 측에 돈 지급' 등을 재판부가 명백히 인정한 것"이라며 "이를 지적한 이 대표의 말은 모두 맞다"라고 밝혔다.

특별대책단 소속 노종면 민주당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 스마트팜 대납이 경기도를 위한 것인지 쌍방울 주가 부양을 위한 것인지 성격을 봐야 한다"라며 "'스마트팜 사업은 경기도고 경기도는 이재명'이라는 단순 논리에 빠져 있으면 아무것도 안 보인다. 거기서 벗어나야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4일 "안 회장에 대한 판결은 쌍방울 그룹이 북측에 송금한 돈은 '주가부양용'이라고 판시하고 있는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판결은 이재명과 경기도를 위한 송금이라고 판결했다"라며 "동일한 사건에 대해 동일한 법원의 다른 재판부가 전혀 다른 판단을 해서 상반된 결론이 났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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