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경북을 ‘수소산업의 허브’로”

손기은 기자 2024. 6. 2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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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얼굴) 대통령은 20일 "8000억 원 규모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조성 사업을 지원, 경북을 '수소산업의 허브'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경산 영남대에서 열린 26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경북 청도에서 시작된 새마을운동이 한강의 기적을 이뤄내 조국 근대화 성취를 이끌었던 저력을 바탕으로 경북이 더 크게 도약하고 성공적인 지방시대를 열도록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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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억 규모 ‘산업벨트’ 조성

윤석열(얼굴) 대통령은 20일 “8000억 원 규모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조성 사업을 지원, 경북을 ‘수소산업의 허브’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경산 영남대에서 열린 26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경북 청도에서 시작된 새마을운동이 한강의 기적을 이뤄내 조국 근대화 성취를 이끌었던 저력을 바탕으로 경북이 더 크게 도약하고 성공적인 지방시대를 열도록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38일 만에 재개됐으며, 지난 3월 충북 민생토론회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지방에서 개최됐다.

윤 대통령은 경북을 ‘수소산업의 허브’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현재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데, ‘수소배관망 건설’이 필수”라며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를 마중물로 수월하게 자금을 조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경북이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에 있어서도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원전산업 성장 펀드’ 조성과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경주에 3000억 원 규모의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지원하고 신한울 3, 4호기를 차질없이 건설할 것”이라고 했다.

손기은 기자 s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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