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케미컬, 대전에서 감자 수확 일손돕기

서륜 기자 2024. 6. 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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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케미컬(대표이사 하명곤) 임직원 30여명은 20일 대전 기성농협(조합장 박철규) 조합원 김모씨(66)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일손돕기에는 하명곤 대표이사와 강조규 전무이사를 비롯해 전국 각 사업장의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감자 수확 작업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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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30여명 참여해 감자 농가에서 수확 도와
농협케미컬 임직원들은 20일 대전 기성동에 있는 김모씨 감자밭을 찾아 수확작업을 도왔다.

농협케미컬(대표이사 하명곤) 임직원 30여명은 20일 대전 기성농협(조합장 박철규) 조합원 김모씨(66)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김씨는 부인과 함께 농사를 짓는데 부인의 건강이 안좋아져 거동을 잘 못하게 되자 농작업에 애로를 겪어 왔다. 농협케미컬은 기성농협을 통해 이런 소식을 접하고 일손돕기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일손돕기에는 하명곤 대표이사와 강조규 전무이사를 비롯해 전국 각 사업장의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감자 수확 작업을 도왔다. 

임직원들은 우선 감자 덩쿨과 피복비닐을 걷어낸 후 김씨가 기계로 캔 감자를 박스에 담았다. 또한 주변 시설물 정리 작업을 도와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썼다. 임직원들은 자신이 수확한 감자를 현장에서 직접 구입해 이날 일손돕기의 의미를 더했다.

농협케미컬은 매년 각 사업장별로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도 이미 10여 차례 일손돕기를 시행했으며, 하반기에도 일손 부족 농가를 발굴해 인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하명곤 농협케미컬 대표이사(왼쪽부터), 강조규 전무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수확한 감자를 박스에 담고 있다.

김씨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농협케미컬에 너무 감사하다”며 “높은 인건비로  인력 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도와주니 정말 큰 도움이 됐고, 감자를 구입까지 해줘 판로 걱정을 덜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명곤 대표이사는 “임직원 모두 업무로 바쁜 시기지만 농업·농촌을 위해 봉사활동에 흔쾌히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민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농협케미컬은 농협경제지주가 100% 출자한 농업인이 주인인 회사로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한 필수자재인 작물보호제를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매년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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